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5. 9. 28. 10:12
드라마 는 대왕대비의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로 아주 평화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의 막을 올렸다. 특히, 연희군이 직접 처용무까지 추다 보니 대왕대비를 비롯한 자현과 다른 내신들도 흐뭇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하지만 이 평화로움은 전란이 일어나기 전의 아주 짧은 평화로움에 불과했다. 반정을 꾀하는 제산대군과 그 일당들이 이장균을 이용해서 폐비 민 씨와 관련된 일을 전하면서 연희군을 천하의 폭군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렇게 해야 그들에게 대의명분이 생겨 확실하게 조정을 장악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일이든 명분 없이 그 일을 일으키고자 하는 것은 어떠한 지지도 얻을 수 없는 법이다. 에서 연희군은 제산대군과 강목주 등이 꾸민 대로 격노하면서 폭주를 하려고 했다. 다행히 연희군 앞을 당당히 막아서면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5. 19. 08:34
어제 개봉일(18일)을 맞은 영화 를 아침 조조 영화로 보고 왔다. 영화 는 개봉 전부터 많은 사람이 이번에는 마동석이 어떤 빌런을 잡으면서 미친 듯한 활약을 보여줄까 기대를 하게 만들었는데, 영화 에서 등장한 납치 살인 사건을 이끄는 빌런 강해상은 전작 의 장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의 장첸은 조폭들을 상대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자신의 영역을 확장하며 세상 무서운 게 없는 듯이 행동을 하는 빌런이었다. 하지만 의 강해상은 필리핀과 베트남 등 동남아로 여행을 온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납치 협박 살인을 하는 그런 빌런이라 어떻게 본다면 살짝 레벨이 낮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강해상 또한 세상에 무서운 것 없다는 듯이 활개를 치고 다니면서 자신이 건드린 자산가로부터 청부 살인 의뢰를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