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0. 10. 19. 09:33
올해로 서른 번째 생일을 보낸 나는 아직도 투니버스 채널에서 틀어주는 애니메이션 를 자주 보곤 한다. 집에서 혼자 저녁을 먹는 시간이 가끔 방영 시간과 겹치기 때문에 나는 굳이 다른 드라마 같은 걸 찾아보지 않고 를 시청한다. 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는 새로운 에피소드를 만날 때보다 이미 본 에피소드를 만나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나는 가 방영하고 있으면 늘 드라마 같은 장르보다 애니메이션을 시청한다. 왜냐하면, 이게 정말 마음이 편하기 때문이다. 보통 드라마 같은 경우는 재미있다고 해도 다소 주인공과 함께 머리를 싸매고 고민하거나 아파하거나 답답해하거나 하면서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애니메이션 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보면 된다. 짱구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는 전혀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