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5. 21. 09:13
지난 월요일(20일)을 맞아 첫 번째 직관 경기가 전파를 탔다. 몬스터즈의 첫 번째 상대는 2023 전국 체전에서 우승을 한 대학 야구 강호 고려대학교로, 두 팀은 만원 관중으로 가득 찬 고척돔에서 다소 재미없는(?) 경기를 펼치면서 1:0의 스코어로 팽팽한 투수전을 이어가면서 보는 사람들의 애간장을 태웠다. 그리고 첫 번째 직관 경기의 선발로 나선 에이스 이대은의 활약만 아니라 직관 경기이기 때문에 즐길 수 있는 요소도 많았다. 모든 프로야구가 경기를 시작할 때 애국가 제창과 시구자가 있듯이, 도 직관 경기는 항상 애국가 제창과 시구자가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2024 시즌 첫 번째 직관의 그 주인공들도 놀라웠다. 바로, 애국가 제창은 발라드의 여왕 거미가, 시구자는 배우 천우희가 맡으면서 고척..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5. 7. 06:45
지난 월요일을 맞아 방영된 에서는 드디어 새롭게 몬스터즈에 합류한 더스틴 니퍼트가 마운드에 올랐다. 니퍼트는 연습 투구에서 가볍게 던져서 136km의 직구를 보여주면서 장충고 선수들을 깜짝 놀라게 했는데, 그가 본방에서 보여준 첫 번째 투구는 143km를 던지면서 양쪽 벤치에서 모두 웃음이 나오게 했다. 프로를 은퇴하고 6년이 지났어도 그는 만 43세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보이면서 얼마나 자기 관리를 철저히 해왔는지 알 수 있었다. 실전 투구에서 무려 3구만에 146km를 넘기면서 올 시즌 최고 구속을 경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상 이번 시즌3의 에이스 투수는 더스틴 니퍼트가 될 것임을 스스로 증명하는 것 같았다. 니퍼트는 6:3으로 리드를 하는 상황 속에서 마운드에 올라 6회부터 8회까지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4. 30. 11:27
그동안 소문만 무성했던 더스틴 니퍼트의 최강야구 시즌3 합류가 결정되었다. 이미 트라이아웃에서 그가 등장했을 때부터 존재감이 남달랐다 보니 더스틴 니퍼트의 입단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다.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투수를 니퍼트 한 명만 뽑을 것인지, 아니면 추가로 투수를 더 뽑아 투수 자원을 강화할 것인지가 문제였다. 나는 트라이아웃에서 야구에 대한 간절함을 가진 비선출 프로 한선태가 투수로 추가 영입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쉽게도 한선태는 최강야구 트라이아웃 재수에서도 탈락하고 말았다. 대신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이 아직 조명을 받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목적에 맞춰서 대학생 선수들이 새롭게 시즌3에 합류했다. 최강야구3에서 투수로 새롭게 합류한 대학생 투수는 성균관 대학교 4학년 이용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