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9. 3. 6. 11:00
바야흐로 지금은 초미세먼지 시대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와 중국에서 넘어오는 초미세먼지는 오늘날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더욱이 갈수록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한반도 전체가 초미세먼지 ‘매우 심각’이라는 경고를 띄우면서 사람들의 스트레스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어릴 적에 보았던 그 파랗던 하늘을 올려다보는 일이 쉽지 않다. 물론, 나는 수도권이 아니라 부산과 인접한 지방에 있기 때문에 수도권만큼 대기 질이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내가 사는 지역도 무분별한 난개발과 함께 인구수가 늘어나면서 점점 공기의 질이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중이다. 이렇게 심각한 공기 오염은 사실상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이 없다. 만약 그런 대책을 생각할 수 있었다면, 이미 오래전부터 경고 메시지..
정보/다양한 제품 노지 2019. 1. 7. 21:00
에어리넘 얼반 에어 마스크 2 후기 미세먼지는 봄에만 찾아오는 줄 알았다. 우리 한반도가 고질적으로 겪는 중국에서 불어오는 황사와 함께 이제는 초미세먼지를 맞으면서 늘 ‘오늘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해보며 하루를 시작하는 나날이 익숙해지고 있다. 특히 미세먼지의 직격탄을 맞는 서울 수도권은 말할 필요도 없는 수준이다. 작년 봄부터 불어오기 시작한 보통 미세먼지도 아닌 초미세먼지는 1년 내내 우리를 괴롭혔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프로야구 경기도 중지될 정도로 미세먼지는 이제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어릴 적 ‘누가 물을 사 마시냐?’ 했지만 모두 물을 사 마시듯, 이제 우리는 공기를 사서 마시기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이미 청정 산소가 들어간 산소캔과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지리산의 깨끗..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4. 7. 08:16
미세먼지 경고 문자 발송, 미세먼지 때문에 야구 경기 취소… 미세먼지가 지배하는 세상 봄이 되어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는 건 무척 반가운 일이지만, 봄의 불청객인 황사가 빠르게 찾아오면서 우리의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 더욱이 황사만 아니라 이제는 언제나 찾아오는 ’초미세먼지’라는 불청객 때문에 사람들은 항상 ‘미세먼지 농도’를 출근하기 전, 학교 가기 전에 검색해본다. 이제는 인터넷을 통해 ‘미세먼지 농도’를 검색하면 그날의 미세먼지 농도, 초미세먼지 농도, 황사농도 등 다양한 수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지금 당장은 파란색 혹은 초록색으로 ‘보통’으로 표시되어 있어도 오전 오후 시간에 따라 ‘때때로 나쁨’, ‘나쁨’으로 바뀔 수 있어 마스크는 사실상 필수다. 그런데 사람들이 가지는 미세먼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2. 26. 07:30
달갑지 않은 황사와 미세먼지, 필터 마스크는 준비하셨나요? 스웨덴 마스크 AIRINUM을 소개합니다! 요즘 기온이 따뜻해지고 있다는 걸 느끼는 동시에 매일 같이 뉴스를 통해 듣는 ‘미세먼지’에 대한 이야기는 썩 달갑지 않다. 곧 대학 개강을 맞이하는 나는 당연히 집에 박혀 있는 게 아니라 학교에 나가야 하는 시점에서 미세먼지가 강성해지고 있다는 소식은 심히 불편하다. 당신은 어떤가? 중국 베이징만큼 숨쉬기 어려운 공기는 아니지만, 한국의 대도시도 점점 편하게 숨 쉬는 일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이미 서울은 밀집한 고층 빌딩으로 인해 공기가 갇혀 돌면서 더 심한 미세먼지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내가 오가는 대학이 있는 부산도 미세먼지가 심한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일본 인턴 연수로 가 있었던 기타큐슈는..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3. 24. 07:30
따뜻한 날씨 속에 핀 개나리와 매화, 벚꽃. 하지만 우리를 위협하는 초미세먼지 지난 주말은 정말 날씨가 따뜻한 주말이었다. 내가 거주하는 김해에서는 벌써 여기저기 꽃이 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때면 개니리가 노란 꽃을 피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정말 이제는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실감하고, 다시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느낌이다. 그러나 우리를 웃게 하는 이런 봄과 달리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은 마냥 반가워할 수가 없다. 매해 우리나라를 향해 찾아오는 중국발 황사와 함께 우리나라 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로 우리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정말 심각했다. 지난 일요일에 부산 센텀시티 교보문고에 갈 때 밖의..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3. 10. 07:30
다가오는 야구 개막 시합과 봄, 하지만 반갑지 않은 한국 내의 초미세먼지주의보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나고,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춘분이 다가오는 3월이다. 이미 우리가 느끼는 낮 기온은 봄이 다가왔음을 알게 해주는데, 꽃봉오리가 꽃을 피우는 반가운 계절인 봄을 맞아 모두가 봄의 설레는 기분을 맛보고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이런 봄이 다가오면서 올해도 봄의 불청객으로 불리는 황사와 초미세먼지가 우리를 위협하고 있다. 특히, 얼마 전에도 강한 황사와 미세먼지 주의보가 함께 발령이 되면서 한국 내에서도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시민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이 글을 쓰는 나도 마스크를 구매했다.) 며칠 전에 서울 명동과 광화문, 홍대 일대에서 그린피스 운동가들이 초미세먼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