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8. 4. 4. 07:30
만약 내가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애국가를 부른다면? 글을 쓰는 오늘(4월 3일) NC 다이노스는 10회 말 김성욱의 끝내기 솔로 홈런으로 삼성에게 짜릿한 승리를 거두었다. NC 다이노스 팬인 나는 열심히 환호하면서 끊임없이 박수를 보냈다. 역시 우리 NC 다이노스는 절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멋진 팀이다! 매번 야구를 보면서 '야구장에 가고 싶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는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는 것보다 집에서 야구를 보는 것을 선호한다. 왜냐하면, 집에서는 혼자 편하게 보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이고, 야구장에 가더라도 큰 메리트를 느낄 수가 없었다. 지난 2016년에 마산야구장을 대학 후배와 함께 찾았는데, 그때 야구장을 다녀와서 적은 글을 보면 '두 번 다시는 야구장에 가고 싶지 않다.'라고 후기를 적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