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9. 6. 07:30
엘레베이터에서 짧게 들을 수 있었던 배달 아저씨의 고달픈 사는 이야기 우리는 '배달의 민족'이라고 불릴 정도로 많은 음식을 배달시켜서 먹는다. 전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우리나라처럼 배달 서비스가 잘 되어 있는 곳은 찾기 힘들 정도라고 하니, 우리나라의 이 특이성은 정말 대단한 문화라고 생각한다. 이 배달 문화를 바탕으로 많은 상업이 발전했고, 우리나라는 그 상업 자본을 바탕으로 하여 점점 더 넓은 사업으로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너무 무거운 의미를 '배달 문화'에 부여한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난 그렇게 생각한다. 우리가 '빨리빨리' 문화에 익숙해진 건 이 배달 문화에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보다 좀 더 빨리 배달했기에 음식이나 정보가 빨리 전파가 되어 우리는 초고속 통신 문화를 비롯해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