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3. 30. 09:09
지난주에는 어머니와 함께 읍면동사무소에 민원 서식을 배부하기 위해서 부지런히 돌아다녔다. 민원 서식을 배부하기 시작하고 이튿날은 장유 1,2,3동을 다 돌고 나니 시간이 애매해서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하지만 장유에서 밥을 먹는 일이 별로 없어서 어디를 가야 하나 싶었다. 그러다 골목으로 들어가서 발견한 게 이라는 이름을 지닌 매운갈비찜 전문점이다. 처음에는 프랜차이즈점인지 몰랐기 때문에 가격을 보고 놀랬다. 아무리 요즘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도 기본 메뉴의 첫 가격이 만 원이 넘어갈 줄은 미처 생각지 못했기 때문이다. 정말 직장인 점심값은 이제 5~7천 원이 아니라 만 원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대해 십분 이해할 수 있었다. 나와 어머니는 어차피 밥을 챙겨 먹을 목적이었기 때문에 세트 메뉴를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