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3. 3. 16. 07:00
십자가, 어쩌면 우리는 모두 십자가의 말을 등지고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왕따. 이 말은 정말 위험한 말이라고 난 생각한다. 어릴 때에 왕따를 당해 학교에 나가 아이들 속에 있는 것이 죽는 것보다 싫었던 내게 그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트라우마가 되어 나를 괴롭히고 있다. 가해자들은 시간이 지나면 자신의 잘못을 잊고, 피해 학생에게 어떤 식으로 대하였는지도 잊겠지만… 나와 같은 피해 학생은 절대로 잊지 않는다. 나는 아직도 나를 유독 지독하게 괴롭혔던 몇 놈을 용서하지 못하고 있다. 만약 그들을 내 앞에 두고 '죽여도 어떤 처벌을 받지 않는다'고 한다면,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그들을 죽일 정도다. 우리 한국 사회에서 지난 2012년에는 집단 따돌림인 왕따와 금품 갈취 청소년 범죄, 학교 폭력 등 갖가지..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8. 2. 07:11
걸그룹 티아라 화영 왕따 사건, 오버랩되는 학교의 학교폭력 문제 지금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에서는 유명 인기 걸그룹 티아라 소속 멤버들 사이에 벌어진 집단 따돌림 문제가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집단 따돌림의 희생양이었던 화영은 이미 계약되어있던 회사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다. 그 소식을 접한 많은 팬은 이에 격분하며 똑바로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티아라 소속사가 진실규명을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이야기하길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화영을 퇴출하고, 어떤 멤버들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한 진실규명에 대한 논외를 뒤로 한 채, 오로지 화영에 대한 처리문제만을 언급하고 있어 많은 사람에게 실망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연예인에 관하여 잘 모른다. 걸그룹..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 13. 06:20
노스페이스 계급사회에 노획단과 특수폭행이 넘쳐… 어제 인터넷 다음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노스페이스 노획단'이라는 단어가 올랐었다. '노스페이스'는 학교에서 폭력문제와 상당히 연간이 되기 때문에, 도대체 무슨 일인지 궁금하여 클릭을 해보았다. 기사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은 아이들이 노스페이스 점퍼를 입기 위해서 지나가던 아이들을 끌고가 폭행을 가하여 강제로 빼앗은 내용이었다. 그러한 노스페이스 노획을 펼친 아이들은 경찰에서 "노스페이스 점퍼를 갖고 싶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학생들 사이에서 노스페이스 가격대별로 계급이 있다면서 이 브랜드를 입지 못하면 '왕따'가 되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에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있는 노스페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