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8. 30. 07:17
과연 어떤 기준으로 진로를 결정해야 할까? 많은 사람이 진로를 결정할 때 단순히 '안정'과 '전망'만을 기준으로 진로를 결정하곤 한다. 물론, 그 같은 방법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 기준을 결정하는 것이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이나 주위 사람의 생각에 의존하여 결정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에 그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많은 학생이 부모님과 학교, 사회의 압력에 짓눌리다 보니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독서나 여행 등 직간접 체험의 기회를 갖지 못한 채 입시 공부에 매달리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막상 대학에 갈 때도 스스로 전공을 선택하지 못하고 부모님 생각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부모님의 기준은 대략 이런 것이다. '어떤 직업을 선택하면 안정적으로 돈을 많이 벌 수 있나.'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10. 07:08
아이들에게 문화체험행사가 필요한 이유 최근에 나는 어릴적 시적을 회상하면서 드는 생각이 있다. 그것은 "왜 우리가 조금 더 어렸을 때, 다양한 문화체험행사를 시켜주지 않았는가?" 이다. 내가 초등학교 시절 때만해도, 지역 내 행사참여나 지역탐방 같은 많은 문화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다. 하지만, 중학교, 고등학교를 올라가면서 그런 기회는 점점 줄어들었다. 그 이유는 단 한 가지. 공부를 해야된다는 명목하에서였다. 지금 아이들의 시간표를 보면 체육시간, 음악시간, 미술시간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상당히 적다. 한번 어릴 적을 생각해보자. 우리가 어릴 때는 얼마나 자유분발하게 이것저것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는지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아이들은 책상에 앉혀서 공부를 시켜야된다는 명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