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4. 22. 07:30
흑색 선전과 이념 갈등, 지역주의 부추기는 장미대선주의보 며칠 전 시험을 치기 위해 동래역에서 지하철을 타기 위해 걷다가 대선 후보의 유세 차량과 선거사무소가 있다는 현수막을 보았다. 서로 대립하는 두 후보의 선거사무소가 같은 빌딩에 있다는 게 우스웠다. 바쁘게 걸음을 재촉하다 잠시 멈춰서 그 후보들의 주장을 담은 글 몇 자를 읽었다. 후보들은 모두 하나같이 서민 대통령임을 강조하거나 당당한 대통령, 안보를 지킬 수 있는 대통령이 자신임을 주장했다. 5월 장미 대선을 앞두고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각 대선후보의 현수막과 다양한 홍보물을 볼 수 있다. 정말 그들이 말하는 공약과 비전을 위해서 그들은 행동하고 있을까? 우리는 그렇다고 믿을 수밖에 없지만, 얼마 전에 치러진 대선 후보들의 스탠딩 토론을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