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1. 12. 8. 07:04
나는 왜 지식콘서트 내일에 출연을 했을까? 지난주 금요일 밤 10시에 KBS에서 진행하는 한 프로그램에 짧게나마 출연을 했었습니다. 딱히 뭐 그런 좋은 내용의 방송이 아니라 사회문제를 보여주는 예로서 출연을 했던 것입니다. 일명 히키코모리라고 불리는 은둔형 외톨이 중 한 예로서 말입니다. 이것은 큰 도박이었습니다. 그 방송으로 인해서 블로그의 세계에서 나름 기틀을 다지고 있는 것이 한 순간에 무너질수도 있고, 더 많은 편견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제가 방송에 나가기로 결심한 이유는 '이런 예를 보여주어야 할 필요가 있다.'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그저 지적장애가 있는 사람이 히키코모리증을 앓거나 대인관계에 능숙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사람관계에 서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