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12. 13. 07:30
지금 이대로 괜찮은 당신, 크리스마스를 맞아 선물하기 좋은 책 오늘 여러분께 소개할 책은 이라는 책입니다. 책의 제목부터 무언가 우리의 마음에 위로가 되어주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더 나은 자신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해온 일을 인정해주는 것 같지 않나요? 사실 사람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건 대단히 기쁜 일입니다. "넌 잘 생겼어!"라고 칭찬받는 것보다 우리는 "넌 열심히 했어!"라고 칭찬받는 일이 더 가슴을 뿌듯하게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우리를 인정해주는 말 한마디에 울음이 터질 때도 있습니다. 우리가 보낸 과정이 헛되지 않았다고 느껴지거든요. 은 제목만큼이나, 아니, 제목보다 더 많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상황은 너무나 엉망..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5. 12. 22. 07:30
크리스마스 선물로 마음이 따뜻해질 책 선물은 어떠세요? 이제 크리스마스가 4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딱히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들뜨는 기분도 아니고, 올해는 또 혼자서 어떤 식으로 보낼지 크게 고민도 하지 않는다. 크리스마스라고 해봤자 당일에 할 일은 항상 변함없이 피아노 연습을 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혼자 밥 먹는 일이 전부다. 그래도 괜히 크리스마스 분위기 자체를 이유로 삼아서 빵집에서 '내가 사지 않으면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케이크 한 개를 사서 먹기도 하고, 치킨을 시켜서 먹을 때도 있다. 지금 통장 사정으로는 그런 사치는 꽤 어려울 것 같지만, 그래도 1년에 한 번 있는 행사에 약간 분위기가 바뀌는 건 사실이다. '크리스마스'라는 단어와 떼려고 해도 떼놓을 수 없는 단어는 선..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11. 13. 07:30
수능을 마친 수험생, 그리고 일과 스트레스에 지친 당신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 책을 읽다 보면 때때로 따스한 온기를 한가득 느껴지는 책을 만나게 된다. 마음속의 상처가 큰 사람은 이런 책을 읽을 때 괜히 눈시울이 붉어진다. 책을 읽으면서 아무도 나에게 해주지 않은 위로의 말을 스스로 내 마음속에 건네며 우리는 진정한 의미로 다친 마음을 위로한다. 얼마 전에 나는 우연히 이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다른 책과 함께 구매한 탓에 뒤늦게 읽게 되었지만, 책을 읽으면서 그 어떤 책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읽었다. '진작 이 책을 읽어볼걸!'하는 마음도 들었지만, 지금 이 책을 읽었기에 더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 책을 어떻게 소개해야 할지 모르겠다. 정말 좋은 책인데, 단순히 '좋다'고 말하기에 책이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