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3. 16. 07:32
꽃이 피는 봄이 왔습니다. 그런데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가 함께 왔습니다. 코웨이 공기 청정기 하나 장만할까요? 요즘 밖을 나서면 정말 날씨가 따뜻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대학 오후 2시 수업을 듣기 위해서 12시 조금 넘어서 나갔을 때의 점심녘 햇볕은 상당히 강했다. 아직 아침과 저녁은 쌀쌀했지만, 낮은 완연한 봄의 기운을 가지고 있었다. 더욱이 봄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프로야구 시범 경기도 시작했다. 활기차게 대학의 신학기와 4월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릴 프로야구, 올해는 좀 더 일찍 핀다고 말하는 벚꽃은 4월 봄을 즐겁게 하는 요소들이다. 특히 내가 거주하는 김해에는 4월 벚꽃 개화 시기를 맞아 가야문화축제가 열리기도 하는데, 아마 많은 지역에서 벚꽃 축제가 한창 열리지 않을까 싶다. 그런데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3. 24. 07:30
따뜻한 날씨 속에 핀 개나리와 매화, 벚꽃. 하지만 우리를 위협하는 초미세먼지 지난 주말은 정말 날씨가 따뜻한 주말이었다. 내가 거주하는 김해에서는 벌써 여기저기 꽃이 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때면 개니리가 노란 꽃을 피운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정말 이제는 겨울이 가고 봄이 왔음을 실감하고, 다시 한 해가 본격적으로 시작한 느낌이다. 그러나 우리를 웃게 하는 이런 봄과 달리 우리가 마주하는 현실은 마냥 반가워할 수가 없다. 매해 우리나라를 향해 찾아오는 중국발 황사와 함께 우리나라 내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로 우리의 건강이 크게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릴 정도로 정말 심각했다. 지난 일요일에 부산 센텀시티 교보문고에 갈 때 밖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