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4. 20. 07:30
남들과 다른 나의 독창적인 스펙은 독특한 경험과 도전에서 나온다 며칠 전 기사를 통해서 갤럭시 S8 1호 개통자가 되기 위해서 5박 6일 동안을 했다는 한 청년의 기사를 읽었다. 많은 사람이 청년의 정체를 궁금해했고, 일각에서는 '혹시 백수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그 청년은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를 했었고, 취업 준비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서 "부모님께 UHD TV를 선물로 드리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의 노력은 삼성 갤럭시 S8 최초 개통자가 되도록 했고, 그는 많은 기자 앞에서 무려 김연아 선수와 사진을 함께 촬영할 수 있는 기회마저 얻었다. 이 모습은 모두에게 '그럴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솔직히 말이 쉽지, 5박 6일 동안 노숙을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6. 30. 07:30
오랜만에 만날 수 있었던 대학 캠퍼스와 공기, 그리고 시험과 시간 이번 2016년 3월에 나는 내가 다녔던 부산외국어대학교에 복학했다. 2010학년도에 한 학년을 다녔으니 거의 6년 만에 대학으로 돌아온 것인데, 6년 만에 돌아온 대학은 새로운 자리에 새로운 건물로 완전히 달라져 있었다. 6년 만에 온 대학은 아는 사람도 없었고, 주변의 학생들은 대체로 나보다 나이가 어렸다. 대학 복학을 하는 초창기 시절부터 꽤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다. 졸업에 필요한 학점과 시스템을 이해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었고, 졸업하기 위해서 필요한 인증시험이나 절차에 관해서 욕을 내뱉을 정도로 화를 내며 짜증을 내기도 했다. 모든 게 낯설었던 나는 과연 내가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이었다. 하지만 대학은 생각보다 일찍 적응되었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1. 9. 07:30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며 눈치만 살피는 대학 등록금, 우리는 호갱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소비자가 기업의 상술에 놀아나는 예가 상당히 많은데, 사람들은 그런 경우를 가리켜 '호갱 취급당했다.'이라고 말한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호갱'이라는 단어는 '주로 휴대폰 대리점이나 판매점을 중심으로 휴대폰에 대해 잘 모르는 소비자들에게 할부원금을 과도하게 적용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노예다운 계약을 하는 고객을 가리키는 말이다.'이라고 정의되어 있다. (링크) 그리고 이 말은 휴대폰 시장을 벗어나 다양한 곳에서 인용되었다. 한국에서 판매되는 과자는 소위 질소 과자라고 불리는데, 이 질소 과자를 떠나 값이 저렴하면서도 양은 더 많은 수입 과자를 구매하는 층이 늘어났다. 하지만 지난 2014년 말미에 폭발적으로 인기..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6. 8. 21:40
3개 국어를 공부하는 미쿠루 아휴, 대학 기말고사기간인데 정말 이거 난처해 죽겠습니다. 너무 욕심을 낸 것일까요... 중국어 대비하자니,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여기저기 물어보고 찾아보고 일이 장난이 아닙니다... 게다가, 전공은 일본어라서 일본어도 외워야되는 게 많아서 걸리적거리는데.....!! 교양과목 시험은 .. 현대정치의 이해, 고먼명작읽기(군주론) , 세계사 전부 다 외워서 글 써야되는 것들...하하하하. 이런......왜 이렇게 외워야 되는게 많은 걸까요...-_-;;; 중간고사를 대부분 못 쳐가지고, 이번에 정말 잘쳐야 되는데 말이지요. 7월달에 JLPT 시험과 토익 시험 9월달에는 카투사시험 하하하하... 돌게하는군요. 기말고사에만 집중하면 영어를 잠시 손에서 놓아야하는데 그럴 수도 없는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