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3. 12. 15. 08:56
평범한 하루를 보내는 사람들이 평일 아침에 하는 일은 오전 7시, 혹은 조금 늦거나 조금 일찍 일어나 학교나 직장에 출근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 일이다. 어느 날은 무척 설레는 마음으로 학교나 직장에 출근하기도 하지만, 어느 날은 "아, 진짜 가기 싫다!"라는 불평불만을 입 밖으로 내면서 힘겹게 학교나 직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는 일은 우리가 좋아서 하는 일이 아니라 먹고살기 위해서 선택한 일이기 때문이다. 간혹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통해 먹고사는 사람들도 있지만, 경제적으로 자유롭지 않은 이상 좋아하는 일을 하더라도 일을 하기 싫을 때도 일을 해야만 한다. 그렇게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는 '나'로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이다. 이번에 우연한 기회가 닿아 읽게 된 의 네 번째 사유 주제..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22. 12. 31. 15:30
나는 보통 잡지를 구매해서 잘 읽지 않는 편이지만, 맥심 2023년 1월 호는 표지를 장식하고 있는 모델 박민정 님이 뿜어내는 존재감과 함께 맥심 2023년 1월 호가 다루는 키워드인 'FWB(Friends with Benefits 줄임말) : 연인은 아니지만 섹파도 아닌 섹스하는 친구 사이'에 흥미가 생겨서 정말 오랜만에 잡지 맥심을 구매해서 읽어보기로 했다. 잡지를 펼치면 제일 먼저 다양한 광고와 목차 페이지를 읽은 이후 '모두 하고 살까?'라는 제목이 적힌 편집장의 글을 읽어볼 수 있다. 해당 글을 읽어 본다면 오늘날 방송을 통해 충격을 주었던 MZ 세대의 연애라고 말하는 '섹스를 먼저 하고 관계를 고민한다'라는 이야기가 더는 충격이 아닐 정도로 새롭게 등장한 연애 형태에 깜짝 놀라게 된다. 아마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6. 4. 07:30
땡스북, 좋은 책을 만나고 싶은 사람들의 매거진 진심 200%로 나는 인생을 사는 일이 재미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매일 크게 달라지지 않는 아침에 눈을 떠서 씻고, 간단히 아침 일을 하는 일로 하루를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크게 변화하지 않는 일상을 보내는 인생에 도대체 어떤 재미가 있겠는가? 내가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세상은 돌아간다. 세상에서 특별한 존재가 되고 싶은 게 아니다. 그저 지금 이 순간에 특별하다고 생각하는, 내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을 뿐이다. 그래서 나는 이 재미없고 따분한 인생에서 재미를 찾고 싶어서 내가 관심이 가는 책을 읽고, 라이트 노벨을 읽고, 애니메이션을 보고, 블로그에 글을 쓴다. 어떤 사람은 '연애를 해라. 그러면 바뀐다. 매 순간이 재미있다.'라고 말한다..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7. 29. 19:20
Qook 북카페를 이용해 보았다. 올포스트의 Qook 북카페 무료이용 이벤트에 당첨되어,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다. 사실, 당첨되놓고서도 아이폰이나 E-Book을 읽는데에 필요한 단말기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Qook 북카페에서는 단말기로만 이용가능한 서비스뿐만이 아니라, 컴퓨터로 다운받아서 볼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해주었다. (컴퓨터로 이용하는 것은 스크린샷을 찍을 수 없도록 쿡에서 서비스상으로 막아놓았다. 그렇기에 자료 이미지가 없는 점을 양해해주기 바란다) '전자책(E-book)' 시장의 전망 우리에게 아직까지 E-book이라는 것이 잘 익숙하지가 않다. 아이리버나 삼성에서 E-book 단말기를 출시하고, 아이패드가 출시된지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다. 지금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