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7. 4. 17. 07:30
힐링 예능 윤식당, 즐겁게 보다가 막상 깊은 한숨이 나오다 나영석 PD의 새 예능 을 매주 금요일마다 재미있게 챙겨보고 있다. 발리의 한 섬 트라왕안에서 한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은 초미세먼지가 가득한 한국에서 쉽게 상상할 수 없는 그림을 그린다. 푸른 바다와 야자수가 함께 하는 그곳의 풍경은 너무나 환상적이다. 을 보면서 말로만 들었던 발리가 어떤 곳인지 처음으로 알게 되었고, 프로그램을 촬영했던 트라왕안이 얼마나 유명한 곳인지 알게 되었다. 이 프로그램을 보고 나서 여행 경비가 어느 정도 드는지 찾아보기까지 했다. 생각보다 가격은 크게 비싸지 않았지만, 그래도 갈 수 있는 형편이 아니었다. 지난주 금요일 을 보면서 자유를 꿈꾸는 세탁기 자막을 보며 웃다가 문득 참 한심하다는 생각이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6. 19. 07:48
강연100℃ 한재훈의 강연,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두려워 말라 우리는 어릴 적부터 부모님, 혹은 주위 어른들로부터 언제나 '남만큼만 살아라.'라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고, '남처럼 공부 좀 잘해봐라!'라는 등의 말을 들으면서 자랐다고 생각한다. 이런 가르침은 옛날에만 존재했던 것이 아닌,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만약,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한다면, 어른들은 "왜 너 혼자 다른 것을 하려고 하느냐? 남들처럼 입시공부를 하고, 대학을 가고, 스펙을 쌓고, 직장에 취직이나 해라."고 말하면서 뜯어말리기 바쁘다. 그래서 지금의 많은 청춘은 도통 자신이 하고 싶은 '꿈'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지 못하다. 자신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꿈'은 주위 어른들로부터 만들어진 것이고, 진정 자신이 열정을 불태우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