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9. 3. 25. 10:30
지난 16일~19일 3박 4일 동안 머무른 일본 기타큐슈 고쿠라에서는 오랜만에 아는 사람들을 만나기도 했고,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관광지를 돌아보기도 했고, 일본 고쿠라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조금 독특한 행사에 참여하기도 했다. 오늘은 내가 참여해 직접 체험해 본 행사 하나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행사는 ‘파문(波紋)’이라는 이름의 행사로, 신선하고 다양한 일본주를 시음해볼 수 있는 행사다. 아마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그중에서도 유독 ‘일본주’라는 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이러한 행사에 굉장히 큰 흥미를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처럼 술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살짝 흥미가 없을 수도 있는 행사인데, 내가 굳이 이번 행사에 방문해 체험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 이유는 ..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9. 3. 23. 09:29
지난번에 이어서 소개하고 싶은 스이쇼의 메뉴는 그야말로 ‘일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술을 마시며 일본의 밤을 즐기고 싶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메뉴들이다. 스이쇼는 2시간 1천 엔으로 일본주를 원하는대로 마음껏 마실 수 있으며, 마지막 주문은 영업 종료 30분 전까지 할 수 있다. 스이쇼의 메뉴는 코스 전체를 시켜서 먹을 수도 있지만, 원하는 것만 시켜서 먹을 수도 있다. 이번에 소개받은 여러 메뉴는 한국인이라도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메뉴다. 그 중에는 한국식 치킨을 연구해 일본의 평범한 가라아게(닭튀김)이 아닌, 한국 후라이드 치킨 같은 형태로 만든 메뉴도 있었다. 아래의 메뉴판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 가격으로 코스 요리를 볼 수 있을지 확인이 가능하다. 이전 글에서 소개한 ‘기타큐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