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8. 4. 28. 07:30
보노보노와 포로리에게 배우는 인생의 단순한 해답들 우리가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끊임없이 고민하는 일의 연속이다. 멀게 보면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고민부터 시작하고, 짧게 보면 ‘오늘 저녁은 뭘 먹어야 할까? 다이어트도 해야 하는데.’라는 고민을 예로 들 수 있다. 아마 고민 없이 살아가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 단 한 사람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모두 고민을 가지고 있더라도, 각자가 가진 고민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고민 앞에서 한참을 망설이며 깊은 한숨만 쉬는 사람이 있는 반면, 고민 앞에서도 천진난만하게 웃는 사람이 있다. 이렇게 고민 앞에서 나누어지는 사람들의 차이는 어디서 생기는 걸까? 어떤 사람은 두 사람이 가진 고민의 무게가 다르다고 말하고, 어떤 사람은 사람의..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2. 13. 07:00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싶지만, 망설이는 한 대학생의 사연 난 블로그에 자주 내 경험담과 함께 교육에 관련한 글을 올리곤 한다. 그런 글들 중에서는 진로에 관한 고민과 '나는 이렇게 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는 글도 있고, 지금 잘못된 교육 체제 속에서 꿈을 향해 달려나가는 것이 어리석은 일이 아니라는 말하는 글도 있다. 이 글들은 내가 많은 배웠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글이 아니라 나도 그런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글이다.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강연을 들으며 조금이라도 더 많은 것을 배우려는 것은 그런 삶에서 나는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글을 써서 블로그에 올리다보면, 가끔씩 나에게 상담을 해오는 분들이 있다. 그때마다 나는 부담감이 적잖기도 하지만, '얼마..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9. 23:02
이 글은 아래에 있는 상담글을 카리스마님께 답변받은 글입니다. 블로거분이 상담을 의뢰해오면 무척 조심스럽습니다-_-;;; 그래서 더 답변이 늦어집니다. 몇 번이나 미쿠루님이 올린 글을 읽고 느낀 점은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 때문으로 오는 고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거인 만큼 상담하는 내용과 더불어 제가 블로그에 써둔 관련글도 남겨 드립니다. 꿈은 원대하나 마주한 현실을 냉혹하게 바라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죠. 어쩌면 현실을 냉정하게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더 괴롭게 느껴지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대다수 사람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냉혹하게 바라보지 않는다! http://www.careernote.co.kr/659 현실과 이상의 괴리감이 클수록 심리학에서는 그것을 ‘고통’이라고 합니다. ‘세상..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4. 4. 15:17
'나' 라는 인간은 정말 별 수 없는 걸까...... 나는 어떻게 행동해야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가는지 알고 있고, 그것들을 글로써 표현하고 남들을 인도하고자 하지만 정작 나 자신은 왜이렇게 무더지고 쓸모없는 짓을 되풀이하는 걸까... 옛말에 '자신을 다스리지 못하고서 남들을 다스릴 수 없다' 라는 말이 있다. (어디선가 비슷하게 보았었다) 나는 지금 어떨까......나는 정치하는 것을 내 목표로 삼아왔고 , 누가 지금 나를 비웃는 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성공해서 세계적인 대통령이 되겠다고 결심했다. 어릴 때는 솔직히 이 꿈을 솔직하게 말하지 못했다. 이상한 아이 취급당하는게 정말 싫었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지금은 나름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누군가 나의 꿈을 물어볼 때 마다 약간 주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