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6. 8. 5. 17:40
NC 다이노스 팬으로서 지켜본 NC 다이노스 승부조작과 불찰 소식 무척 더운 여름이지만, 야구를 볼 때만큼은 더위를 잠시 잊고 경기에 집중하게 된다. 1회부터 제구가 똑바로 되지 않아 볼넷을 주면 안타까운 탄식을 내고, 1회부터 강하게 공격을 가하면서 상대 투수를 괴롭히는 모습을 보면 환호성을 지른다. 아마 많은 야구 팬이 이렇게 저녁을 보내지 않을까? 내가 응원하는 프로야구팀인 NC 다이노스는 창단 이래 4년 만에 우승을 확고하게 노리면서 2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그동안 따라잡힐 것 같지 않았던 1위 두산이 1.5 경기차로 가시권에 들어왔고, 이번 한화전을 잘 이겨내고 2연전이 시작하는 다음 주를 잘 버티기 시작하면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더욱이 나는 우리 NC 다이노스가 창단 이래 최초로 정규..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6. 7. 22. 07:30
경쟁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경계하고, 무엇을 배우면서 질문을 해야 할까? 얼마 전에 내가 응원하는 NC 다이노스에서 선수로 뛰는 이태양(투수) 선수가 승부조작에 가담하여 볼넷과 실점을 일부러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동안 한결같이 NC다이노스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응원한 NC 팬으로서 굉장히 충격적인 소식이라 '기자가 설레발친 건 아닌가?'는 의심도 했었다. 하지만 이는 곧 사실로 확인되었고, 지난 6월에 1군에서 말소된 이태양(투수) 선수가 혐의를 인정하여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 NC 팬이자 야구 팬으로서 이런 선수가 있다는 사실에서 화가 나기도 하지만, 왜 그렇게까지 돈을 손에 쥐려고 좋아하는 일을 엉망으로 했는지 모르겠다. 세상만사 무엇이든지 과하면 독이 되는 법이다. 특히 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