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10. 13. 06:47
한일전 무승부를 바라본 일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모두의 눈을 끌었던 한일전이 아쉽게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0:0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이 있었다면, 차두리가 조금 더 빨리 투입이 되었었다면 하고 생각하게 되더군요.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안타까움을 연신 토하며 이번 경기를 보았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일본인들은 이 경기를 어떻게 보았을까요? 아래에 일본의 반응을 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이 혼다의 칭찬이었습니다. 한일전 전까지 조금 부진했던 혼다였는데, 어제의 한일전에서 만큼은 정말 돋보였습니다. 혼다VS한국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였다고 생각해요. 혼다 때문에 실점을 할 위기가 한 두번이 아니였지요. 하지만 우리도 그에맞게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슛이 들어갈 수 있는 장면도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9. 28. 06:44
박지성VS이청용, 실로 흥미로웠던 코리안 더비 여러분들도 보셨나요? 한국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 50분에 벌여졌던 맨유VS볼튼의 시합. 이 시합에서 이청용과 박지성이 맞붙었는데요,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이청용은 볼튼에서 선발출전을 헀고, 박지성은 후반 7분 교체출전을 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두 명의 영웅이 맞붙는 순간 경기는 더욱 눈을 뗄 수가 없었지요. 개인적인 이야기를 조금 하자면, 처음에 퍼거슨감독이 박지성을 선발로 내세우지 않아 ' 또 박지성 안내보내는 거 아냐?' 라고 생각했었지요. 그래서 볼튼을 ' 박지성이 안나온다면 볼튼, 이청용을 중심으로 이겨버려라!! ' 라고 응원을 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선제골이 터져버리더군요. ' 우왓!, 우왓!" 하면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7. 3. 20:36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한국은 아시아레벨을 벗어났고, 일본은 운이 좋았을 뿐이다 ' 라는 말은 우리 한국인이 한 말이 아니다. 일본의 카네코 타츠히도라는 사람이 한 말이다. 타츠히도는 이렇게 말했다. ' 일본은, 참가 32개국 중에서 최악의 준비밖에 할 수 없었던 팀이었다. 팀의 방식은 대회 직전에 크게 바뀌었다. 지금까지 쌓아 온 것을 버리고 임시변통으로 실전에 돌입했다. 그런데도 16강에 진출 한것은 일본 선수의 잠재력이 일본인이 생각했던 이상으로 높은 곳에 있는 것을 증명했다고 해도 좋다. 선수들에게는 진심으로 격려의 말을 해주고 싶다. 하지만, 여기까지가 한계였다. 어떻게 골을 넣을까 하는 공통의 인식을 갖지 않은 채, 일본은 본대회에 임하고 있었다. 그래도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0. 2. 10. 22:04
한국이 중국에 3:0 대패를 했습니다. 역시 해외파가 빠진 한국 축구팀은 , 아저씨 동네축구에서 벗어나지 못한 걸까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사실 한국축구가 해외파 빼면 칼슘없는 뼈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설마 이 정도일 줄이야.......놀라울 뿐입니다.....경악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히딩크도 초반에는 졌었죠. 기본기만을 선수들에게 가르쳤으니까요. 하지만 월드컵 때 기적이 일어났었습니다. 이번에도 과연 그럴수 있을지 의아심이 듭니다만....... 이번패배를 계기로 정신차리고 제대로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한국축구가 4강에 진출했었다고 해서, 옛날이지 지금은 아닙니다. 스포츠 뿐만이 아니라, 모든 곳에서 자만심은 가장 큰 적입니다. 자기를 무너뜨릴 수 있는 가장 큰 위험이죠. 이번을 계기로 한국..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 25. 15:32
올해부터는 정말 챙겨봐야 되는 스포츠가 많은 것 같습니다. 1.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경기중계. (작년에도 틈틈히 기사를 읽었습니다. 수능이 끝났으니, 중계를 봐야겠죠^^) 2. 박찬호의 기사챙기기. (박찬호는 중간중간계투라, 중계를 보기엔 무리가 있고, 기사를 봐야지요.) 3. 이승엽,이범호,김태균,임창용 의 일본시리즈 중계. -> 제일 큰 골칫거리 입니다. 시차차이도 없어서 정말 다보고 싶습니다만, 시합이 겹치면 낭패입니다. 기사도 챙겨봐야 되고, 중계도 봐야되고, 중계를 동시에 보는 멀티플레이를!? 올해는 김태균, 이범호가 선발 확정이 거의 된 만큼, 이승엽도 꼭 선발을 계속 뛰면 좋겠습니다. 기대되는건 미스터제로 임창용께서 신기록을 세우시길... 4. 이청용,박지성의 EPL 리그 기사챙기기.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