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8. 3. 07:46
내가 직접 겪어보았던 집단 따돌림, 집단 따돌림의 근본적인 문제는? 우리는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사람을 왕따를 당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이것은 일본에서 들어온 '이지메(백과사전: 왕따라고도 한다. 한 집단에서 다수의 성원이 소수의 약자를 집중적으로 괴롭히고 소외시키는 행위)'를 일컫는 말이다. 이전에는 학교폭력 때문에 목숨을 포기한 학생들 때문에 이 같은 문제가 대중의 관심을 받았지만, 지금은 인기 걸그룹 티아라 내에서 벌어진 집단 따돌림 사건 때문에 많은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집단 따돌림이 무서운 이유는 어지간해서는 피해자가 자신의 피해 사실을 정확하게 말할 수 없다는 것에 있다. 그 이유는 다수에 해당하는 집단 따돌림의 주도자들이 사실을 왜곡시키고, 자신들은 죄가 없는 것처럼 만들어버리기가 너..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8. 2. 07:11
걸그룹 티아라 화영 왕따 사건, 오버랩되는 학교의 학교폭력 문제 지금 인터넷을 비롯한 언론에서는 유명 인기 걸그룹 티아라 소속 멤버들 사이에 벌어진 집단 따돌림 문제가 큰 논란거리가 되고 있다. 집단 따돌림의 희생양이었던 화영은 이미 계약되어있던 회사로부터 방출통보를 받았다. 그 소식을 접한 많은 팬은 이에 격분하며 똑바로 진실을 밝히라고 주장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티아라 소속사가 진실규명을 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제대로 된 대책을 이야기하길 기대했었다. 하지만 그렇게 화영을 퇴출하고, 어떤 멤버들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한 진실규명에 대한 논외를 뒤로 한 채, 오로지 화영에 대한 처리문제만을 언급하고 있어 많은 사람에게 실망과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연예인에 관하여 잘 모른다. 걸그룹..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1. 19. 07:13
학생이 선생님께 흉기로 위협해, 그 내막을 살펴보니 어제 아침에 뉴스에서 한 학생이 여 선생님께 흉기로 위협을 가한 사건을 보았었다. 나는 도대체 이게 무슨 사건인가 싶어서 그 기사를 꼼꼼히 챙겨 읽어보았다. 몇 가지 다르게 쓰인 기사가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는 내용은 같았다. 그 자세한 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7일 경찰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시15분쯤 대구의 한 고교 2학년 교실에서 김모(17·2년)군이 이 학교 배모(29·여) 교사에게 접이식 칼을 겨누며 휴대전화를 돌려달라고 요구했다. 김군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만지다 벨 소리를 내 배 교사에게 압수당한 상태였다. 배 교사는 "일주일간 휴대전화를 보관하겠다"고 말하고 수업을 계속했다. 김군은 수업이 끝난 직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