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2. 10. 07:30
내 인생 최고의 내일을 맞이하기 위해 해야 할 질문 한 가지. 우리나라 사람은 어떤 의문이 있는 것에 대해 질문하는 것을 상당히 꺼린다. 왜냐하면, 어릴 때부터 질문하는 건 '무식하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는 부끄럽고 창피한 행동이라고 어른들로부터 배웠기 때문이다. 많은 부모가 어릴 때부터 질문을 멈추지 않는 아이에게 '멍청하게 티 내지 말라'고 나무라며 질문을 하지 못하게 했고, 그나마 하는 대답도 형식적인 대답에 그친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학교와 학원에서도 질문하며 토론하는 수업을 하기보다 칠판과 문제집에 쓰여 있는 것을 그대로 외우도록 배웠다. 그렇게 우리는 질문을 할 줄 모르는 어른으로 성장한 것이다. 그러나 단언컨대 질문하는 행동은 결코 부끄러운 행동이 아니다. 하물며 '나는 바보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