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11. 23. 09:50
나는 평소 카레와 밥을 함께 먹는 것을 좋아한다. 카레는 굳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로 카레 하나를 통해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는 데다가 맛도 훌륭하기 때문이다. 보통 카레는 그날 끓여서 먹는 것도 맛있지만, 하루 이틀씩 데워 먹으면서 천천히 숙성된 카메를 맛보는 것도 집에서 카레를 끓여 먹는 즐거움 중 하나다. 하지만 카레를 끓일 시간이 없을 때는 오뚜기 3분 카레를 곧잘 구매해서 먹는다. 그런데 이번에 이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오늘 점심은 간단히 오뚜기 3분 카레나 먹어야겠다'라고 생각해 늘 그렇듯이 오뚜기 3분 카레를 구매하려다 오뚜기에서 판매하고 있는 또 다른 3분 카레인 크래프트 카레가 눈에 들어와서 함께 구매하기로 했다. 그렇게 하루 동안 점심은 기본 형태의 오뚜기 3분 카레를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