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12. 6. 07:05
여교사 농락 논란, 교권은 여기서 어디로 더 떨어지나? 교사가 학생을 폭행한다는 말은 이제 완전히 옛말이 되어버린듯 하다. 이제는 학생들이 교사를 폭행하고, 학생들이 교사를 농락하는 일이 빈번이 일어나고 있다. 교권과 학생의 인권 사이에 합리적인 절충안을 제시하지도 못한채, 늘 한 쪽으로 권력의 저울이 기울면서 이러한 사건은 멈추지를 않고 있다. 게다가, 언제나 경쟁을 강요하고 도덕과 인성교육보다는 국영수 위주의 교육을 강조하는 교육풍토 또한 여기에 제대로 한 몫을 해주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동영상은 정말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답이 나오지 않을 정도로 심각한 동영상이다. 그저 사람들이 말하는 '경악'을 순순히 그대로 표현한다면, 딱 맞는 표현일까? 마치 이 영상은 내가 전에 올렸던 '아이들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