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6. 21. 07:32
공부는 단지 도구일뿐이지, 내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나는 어제 또 하나의 다시 슬픈 소식을 들었다. 어떤 지역의 여고생이 목을 스스로 메어 숨진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말이다. 참으로 어찌하여 세상이 이렇게도 어린 아이들에게 죽음을 택하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도록 만드는 것인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아이들이 희망을 잃어버리면 우리는 미래를 잃어버리는 것인데, 어찌하여 그렇게도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것을 쥐어주지 못하는 것일까? 나는 그 이유가 어른들의 잘못된 사고방식과 아이에게 너무 지나친 사리사욕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아마 어릴 적에 부모님이나 주변 어른들로부터 '공부를 잘 해야 인 생을 잘 산다. 공부를 안 하면 니 몸이 고생한다.'라는 식의 말을 한 번쯤은 들어보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