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2. 25. 07:30
크리스마스입니다만, 여러분의 마음은 어떠신가요? 오늘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다. 모두가 소소한 행복을 누군가와 나누기 위해서 시간을 보내는 시간이 나는 크리스마스라고 생각한다. 내 동생은 24일 저녁에 나가 "내일 들어올게."라며 나이를 먹고도 천진난만하게 놀러 나갔고, 나와 어머니는 집에서 드라마 과 등 방송을 보면서 시간을 보냈다.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특별하게 무엇을 하면 좋겠지만, 나는 가장 평범한 일상을 똑같이 보낼 수 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이 평범한 일상을 보내지 못해 분명히 괴로워하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어제와 똑같은 평범한 하루를 또 맞이할 수 있다는 건 하나의 기적이다. 우리는 오늘 무사히 이렇게 살고 있으니까. 하지만 크리스마스를 맞아 평범한 하..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6. 7. 07:35
10만 독자의 하루를 응원한 마음 지킴이의 일기장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면서도 가장 잘 모르는 것이 있다. 그것은 때때로 우리를 괴롭히기도 하고, 때때로 우리가 그것을 괴롭히기도 한다. 때때로 그것은 눈물을 흘리게 하고, 때때로 그것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애틋함을 품기도 한다. 지금 글을 읽는 당신은 '그것'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이다. 우리의 마음은 우리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우리가 가장 잘 모를 때가 많다. 늘 똑같은 일상을 보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우리는 '나는 아무런 존재가치가 없어. 나는 행복하지가 않아. 도대체 나는 왜 이렇게 사는 걸까?'는 고독과 맞서 끝없는 방황을 한다. 어떤 사람은 아프니까 청춘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사람은 원래 고독한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