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22. 07:30
일본 인턴 연수 9일 차, 니시라쿠 우유 공장을 시작으로 모지코 레트로, 야스카와 전기를 방문하다 일본 인턴 연수를 받으면서 매일 어떤 기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타큐슈시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기타큐슈 공업 전문 고등학교와 교류를 하고, 기타큐슈 시립대학교와 교류를 하는 등 여러 활동을 꾸준히 이어서 해오고 있다. 눈으로 보고 귀로 들은 건 많은데, 과연 얼마나 머리에 남았는지…. (웃음) 머리에 의문부호를 지우지 못한 상태로 맞이한 일본 인턴 연수 9일 차는 기타큐슈 시내의 기업 시찰 일정으로 채워졌다. 기타큐슈를 대표하는 기업 세 군데를 방문했는데, 제일 먼저 방문한 기업은 중학교 시절 이후 처음 방문한 우유 공장이다. 공장의 이름은 기타큐슈의 자랑이기도 한 '니시라쿠 우유'다. 니시라쿠 우유..
여행/일본 여행기 노지 2018. 2. 14. 07:30
일본 인턴 연수 6일 차, 짧은 일본 가정 방문을 통해 만난 혜민 스님의 팬을 만났다 ‘지옥 연수’라는 한 일본인 선생님의 말씀이 머릿속을 빙글빙글 도는 상황 속에서 6일째를 맞이했다. 이미 예상치 못한 일본의 추운 겨울과 상상 이상으로 많이 걸어야 했던 일정을 보내면서 내 다리는 점점 한계를 맞이하고 있었는데, 6일 째를 맞이한 토요일은 일본 개인 가정을 방문하는 날이었다. 처음에는 홈스테이 형식에 가까운 일본 가정 방문이라 굉장히 긴장했다. 과거 사가현 겐카이정에서 홈스테이를 했을 때도 처음에 어떻게 지내야 할지 걱정이었는데, ‘하루’도 아니라 ‘반나절’ 정도의 시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하면 좋을지 몰랐다. 특히 나는 사교성이 좋은 타입이 아니라 더욱 그랬다. 솔직히 ‘아무런 거리낌 없이 편하게 지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