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2. 6. 2. 07:32
고등학교 시절, 야자가 끝나면 전력질주를 했어야 했던 이유 아마 고등학교 시절에 야자를 하지 않은 사람도 있을터이지만, 대부분의 사람이 야자를 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도 고등학교 1학년 때에는 고등학교 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잘 몰랐었기 때문에, 야자를 할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잘도 그러한 시스템에 '왜 해야되지?'라는 의문을 가지지 못한 채, 바보 같이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오늘, 내가 갑자기 야자에 관하여 이야기하는 것은 야간자율학습(강제지만 이름은 자율.)에 대한 또 한 번더 비판을 하려는 목적이 아니다. 매번 그런 글만 자꾸 쓰게 되면, 왠지 자꾸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이는 것 같으니까. 나는 오늘 이 글에서는 야자를 했어야만 했을 때, 한 가지의 얽힌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2. 5. 07:34
바뀌어야 할 현재의 방과후 수업과 야자 우리나라에서 각 고등학교마다 방과후 수업이라던가, 야자(야간자율학습)이 계속되고 있다. 이 모든 것을 교육부는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야자(야간자율학습)은 하고 싶은 사람이 남아서 자율적으로 한다는 것이 겉으로 형식적으로 정해져있지만, 실제로는 대부분 강제적으로 하게 된다. 내가 고등학교 시절 때도, 야자가 하기 싫어서 얼마나 노력을 들어서 빠졌는지 모른다. 야자는 분명히 실행하고자하는 취지는 좋다. 허나, 실상은 그렇게 효과를 보지 못하는 것이 사실일 것이다. 내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야자를 할 때, 야자를 하는 교실의 풍경은 아래의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공부를 하기보..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0. 5. 21. 11:55
오늘은 석가탄신일 빨간날. 공휴일입니다. 근데, 쉬지 않는 학교가 있습니다. 김해에 있는 경X고등학교 입니다. 제 동생이 고3인데, 오늘 학교갔습니다. " 자율학습 " 이라는 명목하에 학교에서 시킨다고 어제 밤에 부모님들께 전화를 돌린것 같더군요. 말이 ' 자율학습 ' 이지 , 오늘 같은 날 애들 학교에 붙잡아 놓고 뭐하자는 거죠? 고3이라고 학교에서 붙잡아놓고 공부시킨다고 하면서 , 그냥 학교에 애들오게 방치해두고 학교로서 의무를 다하고 있다고 하는 개소리를 하는 건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동생한테 물어봤습니다. " 너 학교에서 뭐 할건데? " 동생왈, " 동영상 인코딩 16개 해가서 , 그거나 보다가 올려고 " ".............." 동생왈 " 선생님이 PSP게임만 금지했고, 다른건 신경안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