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5. 5. 6. 07:30
여름을 맞아 쌓인 먼지 속에서 선풍기를 꺼냈습니다! 선풍기 청소하는 방법~ 어제는 조금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부정적인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은 조금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가벼운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5월 5일 어린이날을 '어제'로 보낸 오늘은 여름이 시작하는 절기 '입하(立夏)' 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날이죠. 여름. 여름하면 저는 바다와 계곡에서 자주 발생하는 익사 사고, 실종 사고 등 부정적인 사고가 떠오릅니다. 올해도 과연 몇 명이나 바다와 계곡에서 안전 규칙을 지키지 않아 사망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뭐, 저는 바다와 계곡을 싫어해서 그런 위험에 노출되는 일은 없지만요. 다시 이야기가 부정적으로 이끌리면서 무거워졌네요. 가벼운 분위기로 되돌리기 위해서 여름하면 떠..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0. 29. 07:30
안전사고 이후 원인 규명과 사후 대책 논의보다 단지 책임 공방만 벌이는 나라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우리나라는 '안전불감증의 나라'이라는 이름표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나라는 이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자 안전대책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하였고, 사람들은 정부가 민간 기업의 비리를 눈감아준 것에 대해 크게 분노했다. 세월호 사고도 정부 산하기관이 제대로 조사를 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을 수 있었던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세월호 사고 이후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우리나라는 여전히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에 일어난 판교 옥외 공원 환풍구 추락사고도 그 대표적인 예 중 하나다. 이 사건은 단순히 행사 주최 측의 과실만이 아니라 우리나라 시민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안전불감증이 여전하다..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8. 27. 07:30
택시 하차 교통사고 방지를 위해 있는 '이거' 정말 신기했어요. TV와 인터넷으로 뉴스를 챙겨보다 보면, 간혹 택시에서 내리다가 뒤에서 오는 오토바이나 자전거 등을 보지 못해 사고를 당하는 사람의 이야기를 종종 볼 수 있다. 아마 직접 이런 경험을 해본 사람도 있을 것인데, 이게 얼마나 아찔한 순간인지 나도 잘 알고 있다. 평소 나는 어디를 돌아다닐 때마다 항상 자전거를 이용한다. 발이 불편해서 걷는 건 잘되지 않지만, 자전거를 타고 어디를 가는 건 쉽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닐 때마다 매번 위험한 순간을 몇 번이나 겪는다. 특히 앞에 정차한 택시에서 갑자기 문이 확 열려서 당황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 보통 택시는 인도 가까이에 정차해서 손님을 태우거나 손님을 내리는데, 손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