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9. 4. 22. 08:28
사람은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실수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니다. 진짜 잘못된 건 실수한 이후 그 실수를 반성하지 않고, 자신의 실수로 인해 누군가 피해를 보았을 경우엔 진심으로 잘못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며 사과를 하지 않고서는 사람은 절대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자신의 실수, 혹은 잘못으로 누군가가 피해를 보았을 경우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하면서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는 일이 드물다. 아니,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 모습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지만, 이름 있는 정치인, 연예인은 그렇지가 않다. 굳이 그들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조차 껄끄러운 일이니, 오늘은 드라마 에서 다루어진 에피소드를 가지고 잠시 ‘어른의 부끄러움’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