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2. 2. 07:30
술독에 빠진 한국 사회, 오늘도 대한민국은 음주와 숙취 해소 중 입니다. 그동안 많은 시민의 관심 속에서 범인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던 '크림빵 아빠 사건'의 범인이 드디어 잡혔다. 경찰이 수색을 통해서 체포한 것이 아니라 자수를 한 것이지만, '크림빵 아빠 사건'으로 불리는 뺑소니 사건의 범인을 잡을 수 있었던 건 많은 시민의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그런데 이번 뺑소니 사건에서도 역시 '술'은 빠질 수가 없었다. 크림빵 아빠를 차로 치고 달아났던 범인은 소주 4병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사람을 친 줄 모르고 갔다고 말하는데… 아마 많은 사람이 이번 피의자의 변명에 달가워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 차로 사람을 쳤는데, 모르는 게 이상하니까. 그러나 그가 만취 상태에서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상태였다면,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3. 3. 22. 07:00
대학생들의 일탈은 어디까지 이어지나? 아직도 철이 들지 못한 대학생들 3월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 신입생들이 새로운 학교, 새로운 방식에 적응을 해나가는 시기다. 대학 생활의 시작은 무엇보다 새로운 환경에서 얼마나 빨리 적응하고, 얼마나 좋은 사람을 만나 관계를 만들 수 있는지에 큰 중점을 둬야 한다. 대학교에 들어가서 매일 같이 술을 마시거나 놀러다니거나 하는 등의 사람을 만나 관계를 형성하는 것은 자신을 위해서 절대 좋은 일이 아니다. 단연코 그런 권유를 악착같이 한 사람들은 '사회의 쓰레기'로 생각하여 거리를 둬야 하고, 최대한 관계가 얽히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그러나 많은 철없는 대학생이 그런 선택을 하지 못하고 있다. 고등학교를 졸업했음에도 아직 성숙해지지 못한, 소위 철이 들지 못한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