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7. 3. 7. 07:31
소액 단기 투자자가 본 중국 사드 역풍으로 격변기 속 주식 시장 경기 불황 속에서 많은 사람이 목돈을 불리기 위해서 사용하는 재테크 수단 중 하나는 주식 투자다. 일정 주식을 단기간에 사고파는 형태로 시세 차익을 노리는 주식 투자는 남들보다 빠르게 움직이면 큰돈을 벌 수 있다. 하지만 정보를 미처 파악하지 못해 때를 놓치면 손해를 보는 게 주식 투자다. 나와 어머니는 약간 돈이 여유가 있을 때 주식에 손을 댔었다. 나 또한 대학 등록금을 낼 돈 중 일부를 주식에 투자했었는데, 홈캐스트 주가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가진 주식이 몽땅 -50%가 되는 처절한 현실을 마주해야 했다. 좀 더 일찍 팔고 치울 생각이었는데, 팔아야 했던 때를 놓쳐버린 것이다. 다행히 큰돈은 투자하지 않아 큰 손실은 입지 않았지만, 개..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7. 20. 07:30
상주 사드 배치 갈등, 대화 없이 통보와 협박만 하는 나라 요즘 우리나라의 모습을 보면 '과연, 이 나라가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국가가 맞느냐?'는 질문을 하게 된다. 정부는 시민과 관련된 중요한 사항을 결정할 때마다 시민을 찾아가 만나고, 이야기하는 모습이 전혀 없이 일방적으로 "이렇게 결정했습니다. 이해해주십시오."라며 통보를 할 뿐이다. 하물며 거기에 반대하여 피켓을 들고 시위라도 나섰다가는 불법 시위라는 수식어가 붙어 제 목소리를 내고자 한 시민은 어느 사이에 법은 어긴 사람이 된다. 일부 세력은 시위하는 사람을 가리켜 '전문적인 시위꾼'이라고 말하면서 그들을 깎아내리고, 그들의 목소리에 정당성을 빼앗아버린다. 현재 우리나라를 찾은 한여름 더위보다 더 뜨거운 경북 성주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