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8. 12. 07:30
아직도 사회의 어두운 그림자를 보지 않으려고 하실 생각이신가요? 지난주 이맘때쯤에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김해 여고생'이라는 단어가 올라와 있었다. 오래전 《무한도전》이라는 프로그램에 김해 여고생이 출연하며 화제가 된 적이 있었기에 '또 누가 방송을 탔나?'라는 생각을 하며 아무 생각 없이 그 검색어를 클릭했다. 그런데 검색어를 클릭하자마자 눈앞에 뜬 여러 기사의 제목은 내 눈을 의심하게 했다.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 '김해 여고생 법행 수법 잔혹 치밀' '20대 남성, 가출 여중생 꼬드겨' 등의 제목을 가진 기사들이었는데, 보면서도 '어떻게 이런 일이!'이라는 말을 내뱉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서 10대 청소년이 일으키는 여러 심각한 강력 범죄가 많이 보도되고 있었다. 과거 ..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4. 12. 07:30
여전히 끊이지 않는 성매매, 단속해도 사라질 수 없는 짙은 그림자 얼마 전에 연예인 지망생을 데리고 성매매 사업을 벌인 업주와 성매매를 했던 남성과 여성이 잡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꽤 많은 사람을 놀라게 했다. 뭐, 여기서 놀라게 했다는 말은 조금 부적절한 말일지도 모르겠다. 왜냐하면, 이런 일은 이미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한 일 중 하나고, '이런 일이 있는지 전혀 몰랐다'가 아니라 '언제나 있는 일인데 이번에는 꽤 크게 터졌다'는 등의 반응이 대부분이니까.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 중에 '성매매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되겠는가? 실제로 이런 성매매는 강남 룸살롱을 비롯해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방식으로 여전히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성매매만이 아니라 유사 성행위를 상품으로 파..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6. 5. 07:00
성매매, 금품갈취에 악용되는 채팅어플, 스마트폰 채팅어플은 사회적 재앙인가? 요즘 주변에서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람을 보기 어렵다. 초등학생부터 시작하여 거의 전 연령대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다. 이렇게 스마트폰이 사람들의 생활 속으로 깊숙이 들어오면서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 다양해지고 있다.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스마트폰을 더 스마트하게 이용하며 일상생활에 큰 유익함을 주기도 하지만, 여러 범죄에 악용되면서 그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그중에서도 '채팅어플'을 이용한 범죄는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높이 치솟고 있다. 아마 지금 이 글을 읽는 사람 중에서도 인터넷 뉴스나 TV 뉴스 방송을 통해 '채팅어플을 이용한 성매매', '채팅어플을 이용해 미성년자와 성매매하려던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