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6. 27. 07:33
시즌 두 번째 직관 경기로 치러진 최강야구와 성균관대 시합은 총 2회로 나누어서 방영될 정도로 시합의 내용이 대단히 흥미로웠다. 성대 킬러로 불리는 정현수가 선발 투수로 나서 2회까지 성대 킬러의 모습을 과시했지만, 몬스터즈에서 함께 팀 동료로 뛰다가 성대로 돌아간 원성준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3회 대거 실점을 하고 말았다. 하지만 정현수의 뒤를 이어 마운드에 오른 이대은이 9회까지 실점 없이 성균관대의 타선을 막으면서 '승리'라는 단어를 쉽게 포기하지 않게 했다. 마운드에서 이대은이 버티는 만큼 타자들도 타석에서 힘을 쓰면서 점차 점수를 따라갔고, 야구에서 약속의 8회로 불리는 8회 말 공격에서 몬스터즈는 기어코 4:4 동점을 만드는 데에 성공했다. 아쉬움이 있다면 조금 더 크게 점수가 날 수도 있었던..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6. 20. 08:06
지난 월요일(19일) 밤을 맞아 드디어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가 맞붙은 직관 경기가 방송이 되었다. 이번 직관 경기는 다른 프로야구 일정이 쉬는 날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도 프로야구 경기가 열리는 일요일에 열렸지만, 최강야구와 성균관대학교 두 팀이 맞붙는 고척돔도 티켓 오픈 7분 만에 매진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를 보는 사람들은 '솔직히 프로야구보다 더 재미있다'라는 평가를 남기기도 하는데,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는 야구를 있는 그대로 보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장면을 편집해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승부처 장면에서는 웅장한 배경 음악과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부각한다. 지난 에서도 그러한 연출은 대단히 뛰어났다. 성균관대학교와 펼치는 시합에서 선발 투수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3. 5. 9. 09:41
에서는 많은 프로 야구 선수를 배출한 휘문고 야구부와 몬스터즈의 시합이 펼쳐졌다. 이번 시합에 선발 투수로 나서게 된 것은 대학 탈삼진왕 출신 정현수로, 트라이아웃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던 정현수는 KT 위즈 전에 이어서 휘문고 전에서도 똑같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대학 리그에서 경이로운 탈삼진 기록을 세운 그답게 휘문고에서 불방망이로 불리는 선수들을 깔끔하게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적토마 이병규의 아들에게는 안타를 맞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위기에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그때마다 정현수가 가진 탈삼진 능력은 빛을 발휘하면서 "와, 진짜 대박!!"이라는 감탄을 연발하게 했다. 휘문고와 시합에서 볼 수 있었던 정현수의 모습은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좋은 선배들과 함께 훈련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