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5. 9. 12. 07:30
'문화 공간 두잇'이 열고, '독자'와 '저자'가 함께 만드는 만남 책을 읽다 보면 종종 책에 소개된 정보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혹은 이메일 주소를 알게 되면 연락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길 때가 있다. 괜히 저자에게 민폐가 될 수도 있어 쓸데없이 연락하는 일은 없겠지만, 책을 읽는 독자는 때때로 그런 마음을 품을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신이 즐겨 읽는 책의 저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은 TV로 보는 연예인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것만큼 가슴이 설레는 일이다. 그냥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이라는 간단한 메시지에 '감사합니다.'이라는 답장을 받는 것으로 '우와!' 하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은 정말 순수한 책의 독자의 모습이 아닐까?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시리즈의 저자 요네자와 호노부 씨..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1. 7. 23. 07:19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의 이야기 아마 직장을 다니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은 이런저런 직장을 돌아다니면서 헤맸던 경험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이유가 정년 퇴임, 해고, 회사 부도, 적성에 맞지 않아서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말이다. 그렇게 번번이 취업에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다가 주위에 있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고통을 받거나,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을 버리고 떠나는 경우가 종종 생기고는 한다. 그렇게 인생을 살다보면 '아휴,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되나?'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러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한 권의 책을 권하고 싶다. 그 책은 커리어코치 정철상 교수님께서 집필하신 '서른 번 직업을 바꿔야만 했던 남자'라는 책이다. 이 책은 교수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