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8. 7. 26. 07:30
우리 삶의 여유를 주는 건 바로 취미 생활입니다. 지난 화요일(24일)에 방영한 에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 멤버 두 사람이 게스트로 출연하여 ‘빠지다’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었다. 요즘 한창 대세인 트와이스는 많은 사람이 빠져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빠지다’라는 주제와 너무나 잘 맞는 게스트 선정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빠지다’라는 주제는 우리가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볼 뜻 있는 주제이기도 했다. ‘빠지다’라는 말을 제일 먼저 들으면 이과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물에 빠지다’ 같은 일을 떠올리지만, 문과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사랑에 빠지다’ 같은 일을 떠올린다. 당신은 ‘빠지다’로 무엇을 떠올리는가? 나는 제일 먼저 ‘취미에 빠지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일도 취미로 ..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6. 3. 31. 07:30
요즘 트렌드가 되고 있는 미니멀 라이프는 욕심 버리기가 핵심! 지금 많은 사람 사이에서 미니멀 라이프 열풍이 불고 있다. 미니멀 라이프는 작게 소유하고 풍요롭게 사는 삶을 지향하는 삶의 방식으로, 그동안 항상 더 많이 소유하기 위해서 자신의 삶을 잃어버린 사람들이 본연의 삶을 찾아가는 과정이 되고 있다. 물건 한 개를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전까지 우리의 삶은 '물건 한 개를 늘리면, 삶의 질이 높아진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물건 한 개를 늘리면 빚이 늘어나 삶의 질어 떨어진다.'는 현상과 함께 '과연 내가 이 물건으로 얼마나 행복할 수 있을까?'는 질문을 던지게 되면서 소유에 대한 집착을 버리기 시작했다. 먼저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눈을..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12. 28. 07:30
작고 소박한 나만의 생업 만들기, 살기 위해서 삶을 저당 잡힐 필요는 없다 요즘 우리가 사는 시대는 한 가지 일을 하면서 살기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월 300만 원이 되지 않는 월급을 받으면서 집을 사기 위한 돈을 모으고, 카드값을 내고, 통신비를 내고, 치맥값을 내고, 옷도 사 입고, 보험까지 드는 우리에게는 돈을 벌어도 돈을 버는 것 같지 않은 나날의 연속이다. 일반적으로 월급날에 우리는 메시지를 통해서 '통장에 월급이 입금되었습니다.'이라는 문자와 함께 여러 경로로 빠져나가야 할 돈들이 나가는 문자를 연속해서 받는다. 우리의 통장은 도대체 한 달 동안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는 공허만 남아있다. 그래서 우리는 모두 때때로 로또 대박의 꿈을 꾼다. 짐승처럼 일하지만, 우리가 쓸 수 있는 돈은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