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2. 6. 07:30
다시 본 드라마 은 김탄과 차은상이 아니라 김탄과 최영도였다. 살다 보면 가끔 지나간 드라마 혹은 책을 읽고 싶어질 때가 있다. 보통 책은 책장에 잘 간직해두는 편이라 다시 읽고 싶은 책은 책장에서 찾아서 읽으면 되지만, 지나간 드라마는 VOD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은 이상 다시 보기 어렵다. 특히 상당한 시간이 흐른 작품이면 VOD 제공을 하지 않을 때도 있다. 최근 방영하는 몇 드라마를 보다 문득 드라마 을 다시 보고 싶었다. 아마 달달한 로맨스를 그린 를 본 탓인지, 아니면, 페이스북을 통해서 우연히 박신혜의 소식을 들은 탓인지 잘 모르겠다. 그래도 다시 한번 드라마 을 보고 싶어서 나는 POOQ(푹)을 방문했다. 내가 최근에 자주 이용하고 있는 POOQ(푹)에서는 옛 드라마라고 해도 무척 쉽게 다시..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10. 26. 07:30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세계 석학들이 직접 말하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는 법 우리가 사는 2014년의 대한민국 사회를 가리켜 우리는 '빚 권하는 사회'라고 말한다. 가계 부채는 해를 거듭 할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정부는 그런 부채를 줄여나가는 방법을 모색하기보다 내수 경기 활성화를 위해서 '더 대출을 받아서 생활하라'며 빚(소극적 재산)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가계 부채가 심각하게 부풀었고, 부동산 시장에는 거품이 잔뜩 낄 수밖에 없었다. 이런 식으로 사태가 악화하면서 '일본의 잃어버린 20년'을 따라가는 절차를 밟고 있음에도, 정부는 좀처럼 잘못된 정책의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 아니, 못한다고 말해야 할까? 그편이 옳다고 생각한다. 정부를 형성하고 있는 세력은 대체로 '가진 자'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