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18. 10. 29. 07:30
일상 속 나눔으로 행복을 채우는 '행복 얼라이언스'의 특별한 행사 지난 토요일(27일) 나는 부산 센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열리는 2018 행복 얼라이언스 DAY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 일찍 부산으로 출발했다. 행복 얼라이언스 DAY 행사는 토크 콘서트와 뮤직 콘서트가 함께 진행되는데, 여기에 참여하기 위한 티켓을 오후 12시부터 선착순 배부를 했다. 비록 11번가에서 티켓 교환권을 손에 넣었어도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는 일찍 출발할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너무 일찍 가는 건 좀 아니라고 생각해서 딱 오후 12시 정도에 영화의 전당 티켓부스에 도착할 수 있을 시간에 출발했다. 오전 10시 50분 해운대 버스를 타고 가니 도착 시각이 딱 맞았다. 과거 부산 국제 영화제를 취재하기 위해서 영화의 전당..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7. 12. 24. 07:30
사회 문제에서 돈 버는 기회를 찾은 기업의 사례에서 미래를 엿보다 언젠가부터 한국에서 기업을 운영하는 일은 끊임없이 이윤을 추구해야 하는 일로 여겨지기 시작했다. 사람들이 기업을 바라보는 시선 또한 ‘이윤을 위해서 노동자를 희생시키고, 정치와 결탁해서 사업자의 이윤만 추구하는 집단’으로 여길 정도로 부정적인 시선이 많다. 도대체 왜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거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첫 출발선이라고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군부정권 시절에 기업이 정부와 결탁해 ‘경제 성장’을 목적으로 비리를 멈추지 않았기 때문이다. 또한, IMF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일시적으로 노동자들에게 양해를 구한 비정규직 일자리를 지금까지 개선하지 못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노동자 계급은 더욱 먹고 살기 어려워지고, 기업..
일상/사는 이야기 노지 2014. 2. 24. 07:30
한국의 구글 핸드스튜디오에서 들을 수 있었던 안준희 대표의 이야기 지금 우리나라 젊은 층 사이에서, 아니, 좀 더 많은 사람 사이에서 '대단한 회사'라고 불리는 하나의 회사가 있다. 뭐, 실제로는 조금 더 여러 기업이 있겠지마는… 사람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회사는 책이나 강연 등을 통해 곧잘 만날 수 있는 '핸드스튜디오'라는 기업이 아닐까. 핸드스튜디오는 사내 복지가 정말 좋은 기업으로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기존의 우리가 아는 기업과 다른 전혀 방식을 취하면서 '한국의 구글'이라고 불리고 있기도 하다. 나는 안준희 대표의 저서 책 《지겹지 않니. 청춘 노릇》을 비롯해 KBS 강연 100℃에서 들을 수 있었던 안준희 대표의 강연 《함께 이루는 꿈》 등을 통해 이 핸드스튜디오라는 기업을 세운 안준희 대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