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10. 17. 07:30
지인에게 들은 종교 전도 방식에 혀를 내두른 이유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중도'가 많지만, 자주 극과 극으로 나누어지는 상황에 놓이고는 한다. 지금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여러 정치 문제가 그렇고, 당장 일상 풍경 속에서 볼 수 있는 여러 모습이 그렇다. 이야기하려면 한둘이 아닌데, 그 중 딱 대표적으로 한 가지를 이야기한다면… 바로 '종교'가 되지 않을까 싶다. 특히 예수를 논하는 그 수 많은 파를 가진 종교. 우리가 일상 풍경 속에서 '예수 불신 지옥'이라는 문구가 적힌 이상한 상자 혹은 깃발을 들고 있는 사람들을 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다. 서울역, 부산역, 구포역 등 사람이 왕래하는 곳은 어디라도 그런 사람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치러졌었던 인천 아시안 게임이 열리는 경기장 근처에..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4. 8. 8. 07:30
고쳐지지 않고, 반복되는 폭력의 악순환은 어떻게 반복되는 걸까?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 과연 '폭력'이라는 건 무엇일까? 최근에 접한 한 폭력 사건과 살인 사건의 기사를 읽으면 잠시 생각에 빠져들었었다. 사전적인 의미로 폭력은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때 쓰는 물리적인 수단이나 힘'이라는 의미다. 단순히 남을 거칠고 사납게 제압할 쓰는 물리적인 수단이나 힘이라고 하기에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 폭력을 말하기에는 조금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한다. 사전 검색을 통해 볼 수 있었던 그 첫 번째 의미는 어디까지나 '좁은 의미'의 폭력에 대한 정의다. 하지만 좀 더 '넓은 의미'로 폭력을 생각해보았을 때, 우리는 폭력을 '남을 거칠고 사납게 몰아붙이는 물리적인 수단이나 힘만이 아니라 언어와 같은 비물리적인 수단과 악..
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3. 10. 29. 07:30
막 나가는 10대 청소년 범죄자들, 어디까지 나아가나? 집단 폭행, 집단 절도, 집단 성폭행, 살인 및 시신 유기, 성매매, 사기, 협박. 위에서 이야기한 범죄들은 나열만 한 것으로도 몸에 소름이 돋을 정도로 끔찍한 범죄들이다. 우리 사회는 이런 범죄를 저지른 사람들을 처벌하기 위해 강력한 형법을 가지고 있고, 범죄자 검거를 위해 많은 경찰이 동분서주하고 있다. 위에서 언급한 범죄들을 한 번쯤은 뉴스 같은 언론을 통해 들어보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들이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범죄'를 다루고 있다면, 절대 빠지지 않는 범죄들 중 하나이니까.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 등 가상에서 볼 수 있을 듯한 범죄들이 우리가 사는 현실에서 너무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 내가 여기서 빈번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해도 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