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1. 6. 24. 01:12
지난 6월 22일 화요일 저녁 6시 30분 부산 사직 야구장에서 개최된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합을 찾기 위해서 사직을 찾았다. 나는 NC 다이노스 팬이기 때문에 종종 야구장을 가더라도 김해에서 창원 NC 파크를 찾는 경우가 더 많았지만, 이번에는 부산에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오랜만에 사직을 찾기로 했다. 운 좋게 부산에 머무르는 기간 동안 엔씨와 롯데의 시합이 있기도 했고! ▲ 부산 사직 구장은 사직역 1번 출구를 통해서 정문 출입구로 이동이 가능하다. 지도를 살펴본다면 종합운동장 역에서 내리더라도 사직 구장으로 올 수 있던 것 같은데, 나는 부산의 지리를 잘 알지 못해서 사직 구장이니까 사직에서 내려서 사직 구장으로 향하기로 했다. 당시 사람들도 제법 많이 이동했기 때문에 길을 헤매는 일은..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10. 16. 07:30
결국은 에이스 해커와 베테랑 이호준이 나서 NC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롯데와 NC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열리는 일요일은 아침부터 비가 내렸다. 부산 바로 옆 동네에 사는 나는 하늘 상태를 본 이후 바로 인터넷에서 오늘 부산 날씨를 검색해봤다. 부산에 내리는 비는 오후 3시까지 정도라도 일기 예보가 떠 있어 ‘그래도 오늘 우천순연은 안 되겠구나.’ 하고 생각했었다. 빗줄기는 약해졌다가 다시 강해지기를 반복하며 오후 2시가 되어서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졌다. 다행히 빗줄기는 점점 사그라들어 많은 팬이 기다리고 기다린 롯데와 NC 준플레이오프 5차전이 정상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아마 두 팀의 팬은 모두 안도의 한숨을 쉬지 않았을까? 비가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 열린 두 팀의 시합은 팽팽한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