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4. 13. 07:30
'책' 그 자체에 담긴 이야기를 너무 감미롭게 잘 표현한 소설 나는 책 읽기를 정말 좋아한다. 하루에 다른 장르 세 권의 도서를 번갈아 읽으면서 매번 책을 읽는 그 순간에 든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고, 책을 다 읽은 후에는 블로그에 글로 옮기는 일을 빠짐없이 즐길 정도로 좋아한다. 아마 평생을 가더라도 내가 이 이상으로 좋아하는 일을 만나는 건 어렵지 않을까. 애니메이션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을 제외하면, 가장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가 바로 책에 대한 이야기다. 내가 책 읽기를 좋아하게 된 이유는 특별하지 않다. 단순히 친구가 거의 없어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저절로 혼자 책을 읽게 된 거다. 뭐, 이렇게 읽기 시작한 책은 지금의 나를 만들어주는 데에 그 가치를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