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5. 20. 07:38
매해 이맘때가 된다면 부산 해운대에서는 모래축제가 열리면서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시기였다. 하지만 지난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해 모래축제가 16년 만에 처음으로 전면 취소가 되었고, 2021년에는 그동안 열렸던 모래 축제와 달리 규모가 살짝 줄어든 상태에서 국내 작가들의 작품만으로 모래 축제를 다시금 개최를 했다. 그리고 오는 2022년을 맞아 5월 20일(금)부터 열리는 해운대 모래 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국내 작가들의 작품만 전시되지만, 코로나가 끝난 이후 어쩌면 모두가 바라는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모래 조각을 전시한다고 한다. 나는 사람들이 붐비는 주말이 아니라 조금 한산한 평일에 이곳을 둘러보고 싶어 조금 일찍 해운대를 다녀왔다. 고속버스를 타고 도착한 해운대는 바다가 보이는 곳만..
여행/국내 여행기 노지 2022. 4. 20. 08:35
며칠 전에 유튜브 채널에 사용할 영상 혹은 사진을 찍을 목적으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았다. 봄이라고 해도 아직 여름은 아니기 때문에 해수욕장은 정식 개장은 하지 않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진 만큼(낮에는 더울 정도다) 광란이 해수욕장을 천천히 걸어보면서 사진을 찍거나 영상을 찍는 재미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 실제로 근처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은 이후 도착한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은 제법 사람들이 붐비고 있었다. 평일 점심시간이 지난 오후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놀라울 수준이었다. 이 정도면 거의 우리의 일상이 돌아오고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역시 날씨가 좋아지니 사람들이 밖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걸까? ▲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 나는 평범하게 풍경 사진을 찍기보다 사진을 찍을 소품으로 활용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