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0. 10. 9. 06:53
어릴 때 성적을 과대포장한 이유 곰곰히 생각해보면 어릴 때 성적을 과대포장한 적이 있었습니다. 여러분들도 그런 경험이 있으신가요? 점수는 80점인데 90점으로 포장해서 학원에 보고 하거나 부모님에게 말씀 드린 경험들이. 저는 중학교 때 한 적이 있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짓이 웃기기도 했고, 한편으론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던 제가 안타깝기도 합니다. 왜 성적 포장을 했냐구요? 그것은 어떤 한 계기가 있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첫 학기가 시작했을 때, 소위 말하는 왕따였어가지고 거의 매번 아이들한테 구타당하는 뭐 같은 생활을 보내었지요. 그때 혼자 할 수 있었던 것이 공부 뿐이었습니다. 혼자 해도 수학은 90점이 나왔는데, 나머지는 70점 대를 못 벗어났었어요. 2학기 때부터 학원을 다니기 시작..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9. 23. 06:43
아이에게 독이 되는 칭찬과 약이 되는 칭찬 우리는 어릴 때부터 부모님,선생님,어른들로부터 칭찬을 받아왔었고, 현재는 우리가 아이들을 칭찬해주고 있습니다. 매번 하는 칭찬이지만 칭찬에도 독이되는 칭찬과 약이되는 칭찬이 있어요. 독이 되는 칭찬을 무분별하게 하면 그 칭찬을 받은 아이는 후에 망가질 수가 있습니다. '칭찬은 다 좋은 것 아니냐?'라는 반론을 제기할 수 있을 겁니다. 하지만 사람이 누군가를 타이를 때도 적절하게 타일러야 그것을 알아듣고 그 사람이 더 나은길로 나아갈 수 있게 하는 것처럼 칭찬도 적절하게 칭찬해야 그 사람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럼 자세히 이야기해볼까요? 좋은 부모가 되는 법을 다룬 거의 모든 지침서는 칭찬의 효과를 강조합니다. 일부 자기계발 전문가들은 자녀를 위..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0. 9. 3. 06:49
아이가 청개구리이기보다는 부모가 청개구리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안 좋은 습관 때문에 매번 헤아릴 수 없이 잔소리를 해댄다. 사실 아이들이 안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에는 아이 자신의 탓도 있지만 주위에서 제대로 지적해주지 못한 탓도 있다. 집에서 매번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향해 '이것하지마라. 저것하지마라. 이거나 좀 해라' 하면서 많은 잔소리를 해댄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매번 잔소리를 하는 부모들에게 물어보고 싶다. 그대들은 제대로 하고 있는가? 옛날에 부모들은 아이들이 말을 안들을 때마다 ' 이 청개구리 같은 놈 ' 이라며 나무랐다. 하지만, 내가 최근 우리집의 상황과 흔히 보이는 집안의 풍경을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은 부모님들이 청개구리이기 때문에, 아이들도 청개구리가 되지 않을까 한다. 아이들은 자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