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0. 8. 5. 09:00
며칠 전에 어머니와 납품을 하다가 점심 때가 되어서 점심을 근처에서 먹기로 했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마침 김해 도서관 뒤를 지날 일이 있어서 근처에 있는 남광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이곳 '남광'은 김해에서도 아는 사람만 아는 중화 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곳으로, 나도 어머니의 지인 분을 통해 알게 된 곳이었다. 언젠가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방문하게 된 거다. 어머니와 나는 둘 다 자장면이나 짬뽕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중국 음식을 배달로 먹을 때도 언제나 볶음밥 같은 종류를 선택한다. 이번에 남광을 방문해서도 나와 어머니는 각자 볶음밥과 오므라이스, 그리고 미니 탕수육 한 개를 주문했다.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먼저 미니 탕수육이 나왔다. 미니 탕수육이기 때문에 평소 배달 ..
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17. 12. 30. 07:30
혼자 출출할 때 먹기 좋은 맛있는 김치볶음밥 만들기 김치볶음밥은 한국에서 국민 볶음밥으로 불릴 정도의 볶음밥이다. 배가 고프면 프라이팬에 식용유 혹은 참기름을 두른 이후 김치를 볶고, 취향에 따라 양파와 마늘, 치즈 같은 재료를 넣은 이후 하얀 쌀밥을 넣고 볶으면 그 어떤 가게의 김치볶음밥보다 맛있는 밥이 완성된다. 이게 수제 요리의 특징이다. 아마 한국에서는 자취생을 비롯한 많은 사람이 자신만의 김치볶음밥 노하우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김치볶음밥 레시피 대회를 오디션 프로그램 형식으로 개최한다면 가지각색의 김치볶음밥이 나올 것 같다. 지난번 에서 라면 레시피 공모전을 했던 것처럼 말이다. 김치볶음밥과 조금 다르지만, 한때는 어느 치킨 회사의 매운 치킨과 김치, 밥을 볶아서 먹는 치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