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4. 7. 13. 11:28
개인적으로 시간이 허락한다면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던 영화 가 며칠 전 VOD에 등록이 되어서 저녁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았다. 영화 는 부동산 업자를 하고 있는 변요한의 시점으로 이야기의 막을 올리면서 그가 가진 은밀한 취미를 보여주었다. 그가 가진 취미는 다른 사람의 비밀을 몰래 지켜보는 것이었다. 비밀이라고 해도 아주 대단한 비밀만 있는 게 아니라 아주 사소한 비밀부터 커다란 비밀까지 있었다. 사람들은 누구나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갖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자신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곳은 집이었다. 변요한은 남들을 일상 속에서도 남들을 지켜보는 것만 아니라 그들의 집을 몰래 들어가서 그들이 가진 비밀을 수집했다. 그렇게 은밀한 취미 생활을 하면서 그의 눈에 들어온 인물이 바로 신혜선이다.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11. 13. 10:31
지난 금요일 저녁에 동생과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VOD로 영화 를 감상했다. 해당 영화 는 우리가 센터장 강권주로 유명한 드라마 시리즈의 영화판이 아니라 '보이스피싱'이라는 범죄를 다루고 있는 변요한을 주연으로 한 영화로, 김무열과 김희원, 박명훈 등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상당수 출연한 영화다. 오늘날 뉴스와 각종 언론 매체를 통해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고와 주의점을 보도해도 여전히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사람들의 수가 적지 않다. 왜냐하면, 사람들이 정말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연출하거나 혹은 정말 우연의 우연이 겹쳐서 속을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속아 넘어가기 때문이다. 이건 절대 피해자의 잘못이라고 단정 지을 수가 없다. 평소 뉴스를 보면서 '왜 저런 거에 속아 넘어가는 거야? 바보 아니야?'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