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6. 2. 13. 07:30
총선 불과 2개월 앞둔 한국에 부는 두 개의 소용돌이 '북풍'과 '버니 샌더스 열풍' 지금 미국에서는 버니 샌더스 열풍이 불고 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정치인 힐러리와 대등, 아니 어쩌면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는 버니 샌더스는 한국에서도 여러 좋은 의미로 해석되어 정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리도 샌더스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는 말이 나오는 게 그 영향 중 하나다. 미국에서 버니 샌더스 열풍이 거세게 부는 이유에 대해서 많은 해석이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와 닿는 풀이는 '미국의 젊은 세대가 기성 정치에 신물이 났기 때문!'이라는 해석인데,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은 우리 한국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도 이미 기성 정치에 신물이 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샌더스 같은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