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5. 2. 1. 07:30
[도서 서평] 떠나는 이유, 낯선 길 위에서 만나는 크고 작은 의미 여행. 새해가 시작할 때마다 사람들의 새해 목표에 꼭 등장하는 단골손님이다. '올해는 반드시 해외 배낭여행을 가겠어.', '올해는 전국 일주를 할 거야.' 등의 각오를 가슴에 품고 새해 목표에 '여행'이라는 단어를 써놓지만, 대체로 많은 사람이 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허무하게 한 해를 보내고 만다. 사람들은 여행을 떠나고 싶어 하지만, 우리 주변의 놓인 많은 환경을 쉽사리 여행을 떠날 수 없게 만든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이 여행이라는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여행? 나도 가고 싶지. 하지만 직장도 나가야 하고, 대출금도 갚아야 하고, 도저히 갈 수가 없어.'이라고 변명하는 모습은 낯설지 않다. 하지만 여행을 자주 떠나는 사람은 '..
문화/독서와 기록 노지 2014. 6. 11. 07:30
자유여행자 신수근이 전하는 내 맘대로 자유여행의 꿈 20대에는 많은 경험을 해보라는 말을 주변 사람들에게서 자주 듣는다. 특히 어떤 강사의 강연을 가거나 핸드 스튜디오 같은 회사에서 하는 공개 강의에 가게 되면… 도서관에 앉아 토익공부만 하는 게 아니라 좀 더 넓은 세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체험해보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래서 꿈을 향해 달려가고자 하는 많은 20대가 책 만 권 읽기에 도전하기도 하고, 배짱 하나로 자유여행을 다니기도 하고, 무모할 것 같은 일에 도전하기도 한다. 이런 일이 학교 도서관이나 토익 혹은 자격증 학원에서 당장 눈에 보이는 스펙을 쌓는 일을 가장 중요히 하는 사람들에게 바보 같은 일로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런 도전과 경험은 그런 눈에 보이는 스펙보다 훨씬 더 인생을 ..
시사/학교와 교육 노지 2011. 3. 11. 07:06
아이에게 배낭여행을 보내어 주어라. 우리가 살면서 적어도 한번쯤은 해보게 되는 것이 바로 여행이다. 여행은 단순히 어떤 관광만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을 통해서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보다 많은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 여행이라고 수 많은 사람들과 서적은 이야기한다. 그 중에서 모든 사람들이 뻔히 가는 장소를 도는 여행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을 보고 느낄 수 있는 배낭여행을 떠나는 것을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추천한다. 왜 그런 것일까? 내가 어제의 글 [교육] - 아이들에게 문화체험행사가 필요한 이유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가 삶을 살아가는데에는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그 경험은 우리가 살고 있는 주위에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나라의 삶의 모습에서 느낄 수 있는 경험도 포함된다. 우리가 책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