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일상 다반사 노지 2021. 7. 20. 09:11
지난 주중에 어머니와 함께 납품을 한 이후 도중에 막내 이모를 만나서 함께 점심 한 끼를 먹기로 했다. 나는 그때도 토박이 식당을 찾아서 두루치기를 먹자고 이야기했지만, 어머니는 엊그제도 거기에 갔다 왔으니 이번에는 다른 곳에 가자고 하셔서 막내 이모의 의견을 따라서 곤드레 밥을 먹을 수 있는 싸리골을 찾았다. ▲ 싸리골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가장 비싼 1만 원짜리인 곤드레 정식, 9천 원 불백 정식, 8천 원 싸리골 정식 세 개의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어머니와 막내 이모 두 사람은 곤드레 정식을 시켜서 먹기로 했고, 나는 홀로 불백 정식을 시켜서 먹기로 했다. 혹시 불백 정식이 2인분 이상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1인분도 주문이 가능했다.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밑반찬과 주요 반친의 구성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