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와 정치 노지 2015. 9. 23. 07:30
서로 다른 척하지만, 언제나 닮은 꼴 행보를 보이는 두 나라의 정상 지금 이웃 나라 일본이 아베와 보수 정당의 초강수로 벌인 '전쟁 가능한 나라' 전환은 한국과 중국에 큰 논란을 가져오고 있다. 과거 일본에 침략을 당해서 식민지로 전락했던 중국과 한국은 2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일본이 다시 다른 나라에 개입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비록 북한이 때때로 한국을 향해서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 같은 싸구려 도발을 하기는 했지만, 거의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번에는 유독 심각하게 보였던 남북 간의 대립도 결국 패자 없는 거래로 마무리되면서 '도발은 있되, 전쟁은 없다.'는 공식이 다시 작용했다. 그래서 나와 같은 젊은 세대는 일본이 전쟁 가능한 나라가 되더라도 크게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