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2. 1. 4. 10:16
매주 주말마다 챙겨보는 가장 재미있는 예능 프로그램은 이 아니라 바로 다. 나는 축구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박지성이 맨유에서 뛸 때는 새벽에도 챙겨볼 정도로 한때 팬이었기 때문에 를 보면서 축구를 즐기고 있다. 무엇보다 축구를 하는 플레이어들의 이야기 하나하나가 아주 재밌다. 서로 다른 분야에서 '전설'이라는 이름을 가질 정도로 대활약을 했던 선수들이 모여서 축구를 했던 는 그야말로 오합지졸의 모습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거듭해서 훈련을 하고 경기를 통해 문제점을 마주하면서 전설들은 화려했던 그 시절와 마찬가지로 훈련을 이어가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리고 오는 는 현재 넷플릭스에도 등록되어 더 많은 시청자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 이게 정확히 언제 등록된 ..
문화/문화와 방송 노지 2021. 9. 27. 08:23
부터 시작해서 를 거쳐서 다시금 돌아온 도 여전히 많은 팬의 사랑을 받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이번 에서는 지난 과 달리 같은 전설이라고 해도 조금 더 젊은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하면서 확실히 게임의 재미가 살아났다. 과거 을 통해 붕 뜬 허재 전 감독을 비롯해서 씨름의 전설이었던 이만기 등의 팀원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각자의 스포츠에서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인물들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열정에 비해 나이가 많다 보니 몸이 따라주지 못하면서 축구 시합이 펼쳐지는 내내 아쉬운 목소리가 나올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는 기존 예능 멤버로 구성된 김용만, 김성주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지나치게 활동량이 떨어지는 멤버들을 제외한 이후 새로운 선수들을 축구 오디션으로 선발했다. 이 축구 오디션은 ..